[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강민혁이 죽어가는 아기를 위해 밤을 새웠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38회에서는 곽현(강민혁 분)이 신생아 한솔을 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현은 한솔의 병세가 악화되자 절망했다. 곽현은 동료 의사에게 "과학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한 번 해보자고요. 기도하는 마음으로"라며 부탁했다.
이후 곽현은 옷을 입지 않은 채 밤을 새워 아기를 안아줬다. 뒤늦게 산모 황인경이 아기를 찾았고, 동료 의사는 "캥거루 케어예요. 스킨십을 통해 아기를 안정시키는 치료법이라고 할까요.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라며 설명했다.
산모는 "우리 아기 그렇게 많이 아팠나요. 엄마도 없이"라며 오열했다. 앞서 산모는 두성그룹 장태준(정동환)에게 돈을 받고 송은재(하지원)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 산모가 곽현의 노력에 감동해 태도를 바꿀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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