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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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김주혁, 약물 부작용 가능성? 확인된 바 없다"

기사입력 2017.11.01 15:30 / 기사수정 2017.11.01 15: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경찰이 故 김주혁의 사인으로 제기되고 있는 약물 복용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확인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고인의 약물 복용 부작용 여부와 관련해서 "아직 그런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만약부검 결과에서 약물로 인해 이상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 이후 처방받았던 병원을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주혁의 한 지인은 "김주혁이 한 달 전부터 A약품을 복용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약품은 피부과나 정신과에서 처방하는 약으로 몸에 두드러기가 심하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경우에 쓰인다고 전해진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주혁이 평소에 무척 건강했다. 지병도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확인을 위해 부검을 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달 31일 진행된 부검에서 사인으로 즉사가 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머리 손상임이 밝혀졌고, 현재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조직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결과는 일주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심폐소생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6시 30분 경 끝내 사망했다.


발인은 오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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