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김준선이 발리우드 배우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준선이 새 친구로 합류해 평창여행을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선은 원래 꿈은 가수가 아니라 작가나 외교관이었다는 사실을 말했다. 강수지는 그 말을 듣고 공부는 좀 했는지 물어봤다. 김준선은 "못하지는 않았다"고 얘기했다. 알고 보니 김준선은 연세대 철학과 출신으로 원조 엄친아였다.
외교관을 꿈꾸던 김준선은 가수라는 직업에 이어 이제는 발리우드 배우를 꿈꾸고 있었다. 김준선은 배우를 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끊은 지 10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멤버들은 인도어는 좀 하는 건지 궁금해 했다. 김준선은 "거기가 영어면 되더라.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영어를 위해 영화를 통째로 외운다. 처음부터 쭉 외우는 거다. 자막 있는 걸 구해서 듣고 뭔지 보고 다 외우는 거다"라고 자신만의 영어공부법을 공개했다.
김준선은 외모나 언어 이외에도 인도 현지에 인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이라고 구체적인 발리우드 진출 계획을 얘기했다.
김준선이 발리우드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었다. 김준선은 "제가 옛날에 건방졌다. 제가 최고인 줄 알았다. 망한다는 것을 몰랐다. 그런데 안 되는 일이 있더라. 그래서 이렇게 하면 재미가 없겠다 싶었다"며 스스로 변화를 결심해 발리우드에 도전한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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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