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예슬이 쓰러졌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15, 16회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이 공지원(김지석), 안소니(이상우)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부모님과 동생 사민호(신원호)가 전주 여행을 가게 되자 직접 공지원과 먹을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공지원은 문 앞에서 사진진에게 큰 선물을 가져왔다고 하더니 형 안소니를 소개했다. 사진진은 안소니의 등장에 순간 당황해 문을 닫아버렸다. 공지원과 안소니 역시 사진진의 반응에 같이 당황했다.
사진진은 다시 문을 열고 안소니와 인사를 했다. 그렇게 사진진, 공지원, 안소니 세 사람의 저녁식사 자리가 마련됐다. 사진진은 계속 안소니에게만 필요한 것이 없는지 물어보느라 바빴다.
공지원은 그런 모습에 질투를 느끼고 있었다. 오히려 안소니는 티격태격하는 사진진과 공지원이 신경 쓰이는 눈빛이었다.
공지원과 사진진은 서로 하루 일정을 얘기하며 이번에는 진짜로 둘만 저녁식사를 하자고 약속했다. 사진진은 팬사인회 일정을 마치고 팬이 준 음료수를 마시고 이상증세를 보이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사진진은 바로 공지원에게 연락했지만 공지원과 통화가 되지 않았다. 공지원은 뒤늦게 부재중 통화를 발견하고 사진진에게 달려갔다. 그런데 사진진 곁에는 보호자로 안소니가 먼저 와 있었다. 공지원은 한 발 늦어버린 상황에 망연자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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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