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예슬과 김지석이 키스 후 당황했다가 이내 미소를 찾았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15회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이 입술 박치기를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가족들을 배웅하다가 실수로 공지원과 입맞춤을 하게 됐다. 둘은 서로 입술을 맞대고 있는 상황을 감지하고 눈만 깜빡였다.
그때 문 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진진과 공지원은 인기척이 들려오자 바로 떨어진 뒤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던 것처럼 했다.
사진진의 어머니 김미경(김미경)이 놔두고 간 물건이 있어 다시 들어온 것이었다. 사진진은 괜히 식사를 하는 척하고 있었다.
공지원은 사진진의 어머니가 나간 후 사진진과 같이 식사를 하려고 돌아봤지만 사진진은 금방 사라지고 말았다. 사진진이 당황해 자기 방으로 후다닥 도망쳐 버린 것.
공지원이 먼저 사진진에게 저녁은 같이 먹자고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진은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고 공지원에게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응"이라고 보냈다. 공지원은 그제야 미소를 지으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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