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슬리피가 '쇼미더머니'에 나가기 전 점집을 찾았음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속 '미친 제로 게임' 코너에는 슬리피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올해 점집을 두 번 정도 다녀왔다고 말하며 "'쇼미더머니'에 나가기 전에 거길 나가도 되는지 물어보기 위해서 점집 두 군데를 갔었다. 그런데 두 분 다 나가라고 했다. 우승은 안보이지만 나쁘지 않다고 했다.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내년 초에 또 한 번 (그 점집에) 가보려고 한다.
한편 이날 '컬투쇼'에서 정찬우는 지난 30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애도글에 부적절한 댓글을 단 것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을 건넸다. 故 김주혁을 향한 애도의 메시지를 보지 못한 채 단지 국화꽃 사진을 보고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남겼던 것.
이에 정찬우는 "어제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제가 또 실수를 해서 많은 분들을 노여워하게 만들었다. 부주의한 저의 잘못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故 김주혁은) 참 겸손하고 좋은 분이셨다. 얼마전에 방송에 찾아오셨었는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다. 그 때 정말 좋은 분이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안 좋은 일이 생겨서 너무 속상하다"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슬리피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