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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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주혁 사인, 심근경색 아니다...심각한 수준 머리 손상"

기사입력 2017.10.31 14:45 / 기사수정 2017.11.01 09:2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주혁의 사망원인이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으로 확인됐다.

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김주혁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직접적 사인이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부검의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또 최초 알려졌던 심근경색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다만 심장에 이상이 생겼거나 약물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어 조직검사를 해봐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 측은 약물이나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심폐소생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김주혁의 빈소는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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