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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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개콘' 새 코너 '고발부부', 이현정표 사이다 줌마개그

기사입력 2017.10.29 22:2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이현정이 사이다 줌마개그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이현정, 이창호, 조충현, 유민상이 출연하는 새 코너 '고발부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사회자 조충현은 "같은 주제로 부부싸움 해 오신 두 분을 모시고 누가 문제였는지 진상규명을 해 보겠다"고 진행을 시작했다.

남편 이창호가 먼저 발언을 하게 됐다. 이창호는 아내 이현정의 불법밀렵혐의를 운운하며 화장대 사진을 증거로 내밀었다. 이창호는 이현정이 쓰는 달팽이, 누에고치를 이용한 화장품을 지적한 것이었다.

이현정은 "그건 저만 위한 게 아니라 남편한테 예뻐 보이려고 그런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창호는 이현정에게 집안의 경제권을 넘길 수 없다며 경제권을 갖고 오고자 했다. 이에 이현정은 "달팽이 크림 포기하겠다. 경제권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이현정은 자신 차례가 되자 이창호에게 살인교사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창호가 유부장님 아버지의 장례식에 두 번이나 갔다가 올해는 유부장님 아버지의 칠순잔치에 갔다고. 당황한 이창호는 유부장님에게 아버님이 세 분이 계시다고 둘러댔다.

이에 이현정은 참고인으로 유부장님인 유민상을 불러냈다. 유민상은 같은 남자라고 이창호에게 유리한 진술만 했다. 이현정은 추가 참고인으로 유부장님 아내와 연락을 하겠다고 나섰다.

유민상은 아내가 등장할 위기에 놓이자 이현정을 향해 무릎을 꿇고 자신이 말했던 진술이 거짓이었음을 다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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