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패키지' 이연희와 정용화가 마음을 확인했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6회에서는 낙오된 산마루(정용화 분)를 구하러 간 윤소소(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수수(윤박)는 윤소소를 데리고 집으로 가려고 했고, 윤소소는 "지금 일하는 중이다"라며 나중에 가겠다고 했다. 이를 오해한 산마루는 윤수수에게 주먹을 날렸지만, 윤소소가 자신에게 화를 내자 속이 상했다.
그러던 중 산마루는 여자친구 전화를 받았다. 산마루는 "우릴 지우면서까지 얻고 싶은 게 뭐였어? 미안해. 네가 원하는 사람이 못 되어줘서"라고 밝혔다. 여자친구가 "돌아오면 맛있는 거 해줄게 "라고 했지만, 산마루는 "아니. 나 안 돌아가"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어 산마루는 통블렌 섬으로 걸어갔다. 앞서 윤소소가 가지 말라고 했던 곳이었지만, 산마루는 귀담아듣지 않았던 것. 이를 안 윤소소는 산마루를 찾으러 통블렌 섬으로 향했다.
산마루는 "괜찮아요. 기운 내요. 물 금방 다 빠질 거다"라고 말했지만, 때밀려들어 오는 물 때문에 둘은 섬에 갇혔다. 산마루가 "멋지다. 이런 풍경이 있을지 상상도 못 했다"라고 하자 윤소소는 "물이 빠질 때까지 있어야 한다. 물이 내일 빠진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같이 밤을 지새우게 됐다. 산마루는 "미안해요. 남편 분 기다리실 텐데"라고 말했고, 윤소소는 "친동생이다"라고 밝혔다. 그제야 산마루는 환하게 웃었다. 불을 피우려다 실패한 산마루는 춥다면서 윤소소 곁으로 다가갔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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