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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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 '또 조기강판' 두산 보우덴, 4이닝 4실점

기사입력 2017.10.28 15:3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4이닝 4실점 후 조기강판됐다.

보우덴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보우덴은 이날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이명기를 중견수 뜬공, 김주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보우덴은 버나디나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해 마쳤다. 2회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범호의 3루수 땅볼이 병살로 연결되며 주자가 사라졌다. 안치홍마저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주자가 득점권에 위치했다. 보우덴은 김민식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이명기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김주찬의 파울 타구는 포수 양의지가 잡아냈다.

4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버나디나를 1루수 땅볼 처리했으나 최형우, 이범호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안치홍 타석에서는 보크까지 범하며 2,3루가 됐다. 결국 안치홍의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가며 2실점을 추가했다. 김선빈의 타구 페어가 되며 다시 1,3루에 놓였다. 김호령, 김민식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어렵게 마쳤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이용찬과 교체됐다. 이용찬이 버나디나에게 적시타를 맞아 이명기가 홈을 밟으며 자책점이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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