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그맘' 박한별이 양동근과 경리가 찍힌 사진을 분석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7회에서는 보그맘(박한별 분)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최고봉(양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통사고를 당했던 보그맘은 최고봉의 노력 덕분에 깨어났다. 최고봉은 깨어난 보그맘을 꽉 껴안으며 감격했다. 보그맘은 최고봉과 가까이 마주하자 얼굴에 열감이 느껴졌다. 마치 사람이 누군가에게 반하는 것처럼. 피부 온도는 70도까지 올라갔다.
권현빈(권현빈)은 보그맘이 아프고 최고봉이 바람을 폈단 소리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권현빈은 최고봉의 상처와 보그맘의 행방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었다. 그때 보그맘이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권현빈은 안심했다.
최고봉은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갔다. 교통사고를 냈던 여자(경리)였다. 여자는 최고봉이 로봇공학자인 걸 안다고 밝히며 한적한 곳으로 데려갔다. 이를 목격한 권현빈이 두 사람을 뒤쫓았다.
여자는 최고봉에게 일부러 접근했고, 누군가 몰래 사진을 찍고 있었다. 권현빈은 보그맘에게 최고봉이 바람을 피운다고 말하려 했지만, 아이들의 방해로 말하지 못했다. 권현빈은 보그맘이 놀이공원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단 말에 함께 놀이공원에 가자고 제안했다.
보그맘은 이특의 라디오에 '남편에게 쓸모있는 아내가 되고 싶다'란 사연을 보냈다. 청취자들은 애교를 추천했고, 보그맘은 '귀요미 모드'를 켰다. 보그맘은 최고봉에게 폭풍 애교를 선보였고, 최고봉은 "발음까지 오류난 거냐. 무섭게 왜 이러냐"라고 무미건조하게 답했다. 그러나 속마음은 달랐다.
최고봉에게 접근했던 여자의 배후엔 도도혜(아이비)가 있었다. 여자와 찍힌 사진이 배달됐고, 보그맘도 이를 보게 됐다. 보그맘은 그중 한 장이 합성이라고 밝혀냈다. 나머진 진짜였다. 보그맘은 나머지 사진을 보여주며 최고봉의 눈을 분석했다. 보그맘은 "억울하시군요. 하지만 유리 아빠는 생각이란 걸 하고 행동하시는 거냐. 도덕성, 주변 시선엔 약하냐"라며 앞서 최고봉이 했던 말을 그대로 읊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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