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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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첫 QS' 두산 니퍼트, KIA 상대 6이닝 3실점...첫 승 조준

기사입력 2017.10.25 21:12 / 기사수정 2017.10.25 21:1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의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니퍼트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섰다. 이날 니퍼트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이 앞선 채 5회를 마쳤고, 이번 포스트시즌 첫 승을 조준했다.

1회 선두타자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니퍼트는 김주찬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김주찬에게 도루를 허용했으나 버나디나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1루로 송구했다.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준 후 나지완을 삼진 처리해 마무리했다.

2회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이범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김민식의 뜬공을 2루수 오재원이 잡아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이명기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주찬, 버나디나에게 차례로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마쳤다. 

4회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나지완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니퍼트는 안치홍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흔들림없이 이범호에게 내야 뜬공을 유도했고 2루수 오재원이 처리했다.

무난한 피칭을 이어오던 니퍼트는 5회 홈런을 맞으며 실점했다. 김민식을 투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김선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명기의 유격수 땅볼이 병살로 연결되지 못하며 타자 주자가 1루에서 살았고, 김주찬에게 볼넷을 내줘 1,2루가 됐다. 니퍼트는 결국 버나디나에게 3점 홈런을 맞아 실점했다. 최형우를 땅볼 처리해 승리 요건은 갖췄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니퍼트는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아낸 후 안타를 허용했다. 이범호에게 삼진을 뺴앗았고, 김민식에게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기록했다. 7회부터 마운드는 함덕주가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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