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CP "'믹스나인'과의 차별점? KBS만의 폭넓은 시청층"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더 유닛' PD와 CP가 유사 오디션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더 유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지영 PD,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가 참석했다.

이날 한경천 CP는 '믹스나인', '프로듀스 101' 등으로 대표되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 프로그램의 목표 자체가 수익창출이 아니다.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이들을 도와주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BS는 다른 채널에 비해 시청층이 넓다. 폭넓은 시청자들의 니즈를 수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답했다.

또 박지영 PD는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왜 KBS까지 이걸 하냐고 의구심이 드는게 당연할 것이다. 우리도 모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상투적으로 남발되는 말이지만 참가자들과 선배군단 모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이 취지를 잘 담아내려고 한다"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규모적인 면에서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그는 "KBS에서 이렇게 많은 인력을 투입해서 만드는 프로그램이 최근 몇년 동안 없었다. 참가자들이 선배님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가수 뿐만 아니라 열망에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교감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savannah14@xportsen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