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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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부산 꺾고 중상위권 발판

기사입력 2005.04.01 18:24 / 기사수정 2005.04.01 18:24

남궁경상 기자
인천UTD, 부산 꺾고 중상위권 발판

포항 원정서 무승부로 분위기 상승세…부산, 2무1패로 부진 “2승 무난”




이요한-이근호 등 청소년대표 복귀
아기치, K리그 적응 송곳패스 기대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산을 꺾고 2승을 올려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인천은 오는 4월2일 오후 3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컵 2005’ 3번째 홈경기 상대인 부산 아이파크를 제물로 삼아 2승 사냥에 나선다.

인천은 지난 27일 현재 팀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기록,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특히 인천은 이번 홈경기 상대가 승수 없이 2무1패로 12위에 처져있는 부산이라는 점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두며 승점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크로아티아 대표출신 미드필더 아기치가 K리그에 빠른 속도로 적응하고 있어 부산전에서 송곳패스에 의한 어시스트 등 공격포인트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니치, 방승환, 황연석, 여승원 등 인천의 최전방 공격수들도 부산에게 골세레를 퍼부어 그동안 골가뭄을 한꺼번에 해결하겠다는 기세다.



여기에 최근 수원컵 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MVP에 오른 이요한과 이근호가 팀에 복귀, 장외룡 감독의 선수 기용의 폭이 한층 두터워진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천 장외룡 감독은 “난적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올라와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부산과의 홈경기는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 : 남궁경상기자 boriwoll@hanmail.net>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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