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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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돌아혼 염기훈, 친정팀 상대로 결승골

기사입력 2008.11.27 00:58 / 기사수정 2008.11.27 00:58

김금석 기자

2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준플레이오프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경기는 ‘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의 헤딩골을 앞세운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에 1-0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울산현대는 예상과 달리 브라질 3인방을 선발출장에서 제외하고 염기훈, 이진호, 이상호 카드를 내세웠다. 전북현대가 경기시작과 함께 미들진에서 강력한 압박과 함께 공격에 무게를 두면서 주도권을 잡아가는 것을 반전시킨 것은 염기훈이였다. 전후좌우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과 수비를 이어주는 고리 역할과 최전방 공격까지 폭넓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주던 염기훈은 전반 40분 기어코 헤딩으로 결승골을 잡아냈다. 박동혁이 올린 프리킥이 이진호의 머리를 맞고 뒤로 흐르자 염기훈이 달려들며 헤딩으로 전북의 골문을 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 시즌 부상으로 팀에 기여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듯 ‘오늘 골로 조금이나마 팀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전북 수비가 뒷 공간을 허용하지 않아 힘 들었다‘는 염기훈은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서울전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과의 플레이오프 승리를 다짐했다.




* 결승골을 잡아내는 염기훈, 어디에 숨었지? *




* 드리블하는 염기훈 *




* 돌파를 시도하는 염기훈 *




* 밀착 수비를 당하는 염기훈 *




* 이번에는 2명이네 *




* 돌파 후, 패스를 시도하는 염기훈 *




* 팀이 보이네..이쪽으로 가자! *




* 헤딩도 피하지 않는다! *




* 돌파는 자신있지! *




* 공보다 빨랐나? *


김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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