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23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가수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민은 새 솔로앨범에 대해 "타이틀곡 'MOVE'는 R&B가 기반인 곡이다. 샤이니 태민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새로운 장르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을 'MOVE'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LOVE'라는 트랙도 후보였다. 이수만 선생님이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난 'MOVE'가 내 이미지에 맞는 것 같았다. 그랬더니 선생님이 흔쾌히 '그럼 태민이가 하고 싶은 것 해야지'라고 해주셨다"고 말하며 비화를 전했다.
태민은 송은이, 김숙 부탁에 'MOVE' 노래에 맞춰 즉석으로 일어나 치명저긴 댄스를 선보이기도.
올해 데뷔 10년차가 된 태민은 "샤이니가 데뷔한지 9년이 됐지만, 연차로 10년차가 됐다. 내년 5월이 10년인데 그때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태민의 의외 입담에 놀라움을 드러낸 송은이, 김숙은 "예능을 해보면 좋겠다"며 '나혼자 산다'를 제안했다. 그러자 태민은 "내가 정말 재미없게 산다. 집에서는 잠만 자고, 잠이 안 오면 영화를 본다. 시가을 거의 밖에서 보낸다"고 자신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또 어린 나이에 데뷔한 태민은 해보고 싶은 일탈에 대해 "내가 예전부터 꿈꾸던 것이 있는데 방송 펑크를 내고 싶었다. 안되는 걸 아니까 안 할 것이지만 내일 세상이 멸망하는데 생방송 5분 전이라면 '나 오늘 안합니다'라고 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태민은 지난 16일 솔로 정규앨범 2집 'MOVE'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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