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 박원 "내 노랫말, 많은 생각 불러 일으키길"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박원이 '노력' 가사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2017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박원은 "내 목소리와 악기 소리에 귀기울여 주시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며 잔잔한 곡들을 선보이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가 노력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박원은 '노력'을 부르기전 가사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박원의 '노력'을 듣다보니 사랑은 노력으로 안되는 것 같기도 해요라는 이야기를 하는 분도 있다"고 밝혔다. 또 "(한편에서는) 모든 사랑에 대입될 순 없지만 노력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구나 하는 식으로 생각이 바뀌기도 한다"며 관객들이 노래 가사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 것을 언급했다. 

그는 "내 노랫말이 여러분의 삶에서 많은 생각들을 불러 일으켰으면 좋겠다. 오늘은 사랑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부를 거 같다"며 '노력'을 열창했다. 

한편 2017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