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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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서효림, 박진우·김미숙 설득에 분통 "아이 맡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7.10.21 21: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서효림이 김하나를 키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15회에서는 이소원(박진우 분)에게 애원하는 하연주(서효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원은 아이를 이신모(김갑수)에게 맡기자는 하연주에게 "내 아이인데 내가 거두는 게 순리잖아"라고 밝혔다. 이에 하연주는 "내 자식이 아닌 애를, 그것도 남편 첫사랑 애를 내가 키우는 게 순리야?"라고 반문하며 "아버님 말 들으면 다 정리되는데, 굳이 자기가 키우겠다는 건 뭐야"라고 화를 냈다.

이소원은 "한결(김하나)이도 내가 아빠란 걸 알아. 천륜을 버리고 오빠 행세하라고?"라고 말했고, 하연주는 "그 꼬맹이만 불쌍하고 난 안 불쌍해? 자기가 그 애 볼 때마다 첫사랑 생각할 텐데 그 꼴을 어떻게 보라고"라고 밝혔다.

이소원이 "아무튼 더 이상 미루고 싶지 않아"라고 하자 하연주는 "그럼 나 죽을 거야. 이거 엄마가 알면 우리 당장 이혼이야"라며 양춘옥(김수미)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그런 가운데 홍영혜(김미숙)는 모든 걸 밝히려고 오한결을 데리고 양춘옥을 찾아간 상황. 뒤늦게 온 이소원은 오한결의 손을 잡았고, 하연주가 이를 목격했다. 하연주는 홍영혜에게 "어떻게 여기에 저 아이를 데려올 수 있냐"라고 분통을 터뜨렸지만, 홍영혜는 하연주의 손을 잡고 아이를 키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하연주는 "전 이혼도 안 할 거고, 아이도 안 키울 거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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