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5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네 입장 이해하고 너도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 너도 부모님한테 속은 거니까. 근데 네 부탁 들어주겠다는 말은 못하겠다. 이게 그렇게 간단한 일 아니야. 넌 이미 오픈됐어. 다른 사람도 아니고 회장님하고 어머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라며 쏘아붙였다.
최도경은 "이건 우리 집안 차원에서 수습하는 것도 아주 큰일이야. 내가 네 부탁 들어줄 거란 기대 하지 마. 우리 부모님, 우리 집안 입장 생각하고 결정할 거니까. 네가 아무리 먼저 고백하고 빌어도 네 부모 용서 못 받아. 네 부모가 한 짓 범죄행위야"라며 독설했다.
서지안은 "엄마, 아빠 용서해달라고 한 거 아니에요. 자수하시라고 말씀드릴 거예요. 40주년 기념 이벤트까지 망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럼 정말 너무 염치가 없잖아요. 제 노력이라도 봐주셔서 우리 엄마, 아빠한테 조금이라도 도움 되지 않을까. 왜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 저 때문이었으니까"라며 서태수(천호진)와 양미정(김혜옥)을 걱정했다.
최도경은 "내 앞에서 어머니, 아버지란 말 쓰지 마"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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