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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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가이드②] '발라드 왕자' 박재정 노래 같이 들으실 분 구합니다

기사입력 2017.10.25 09:37 / 기사수정 2017.10.25 09:37

전원 기자


입덕가이드①에서 이어집니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지금의 박재정을 있게 한 명품 발라드 네 곡을 소개합니다. 혼자만 듣기 아까우니 같이 들어주실 분 구합니다.

1. 두 남자 (Duet With 규현)
발매일 2016.05.19
작사 윤종신/작곡 윤종신, 조규찬/편곡 강화성

"박재정의 발라드 인생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곡이죠. 내 목소리가 나만의 것으로 들리게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나만의 것을 찾자'는 생각이었죠. 이후엔 많은 분들이 길을 지나가다 제 노래를 들으시고 '아, 이거 박재정 목소리네'라고 알아주시는게 최종 목표고요. 그리고 지금 그 길을 열심히 찾아가고 있는 중이고요."

2. 여권 (2017 월간 윤종신 5월호)
발매일 2017.05.19
작사 윤종신/작곡 윤종신, 이근호/편곡 강화성

윤종신은 박재정에 대해 "발라드에 대한 정서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할 줄 아는 흔치 않은 젊은 아티스트"라고 극찬했다. 90년대 대표 발라더 윤종신과 그의 애제자 박재정의 완벽한 조화가 특징인 곡이다.

윤종신은 박재정을 자신의 '전수자'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머지않아 박재정만의 '톤 앤드 매너'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3. 시력
발매일 2017.06.29
작사 윤종신/작곡 정석원/편곡 정석원

"'시력'에 가장 애착이 가요. 제가 갖고 있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감정과 제일 맞닿아 있다고 할까요? 저는 가수란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 하고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4. 악역
발매일 2017.10.13
작사 윤종신/작곡 정석원/편곡 정석원

"곡이 너무 세련됐죠. 사운드 자체도 너무 잘 만들어졌고요. 노래를 오래 하고 싶어서 목을 잘 가꾸고 있는 중이에요. 윤종신 선생님이 '맑은 미성'에 대한 오더가 있었거든요. 일부 팬들은 제 걸걸한 저음을 원하시기도 하지만 일단 신인으로서 맑은 소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르면 저도 연륜이 생길테니 허스키한 매력은 나중에 보여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이런 점까지 윤종신 선생님이 다 계획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제 미래를 봐주시는거죠. 저 같은 경우 사실 '악역'같은 이별을 해 본 적은 없는데, 그 감정을 내려고 노력했어요."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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