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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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더 패키지' 이연희·정용화, 서로의 아픔 치유할까

기사입력 2017.10.21 06:50 / 기사수정 2017.10.21 00: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패키지' 이연희와 정용화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까.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3회에서는 산마루(정용화 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윤소소(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복자(이지현)는 상담사에게 "죽고 싶다. 죽으면 더 안 살아도 되지 않냐. 이렇게 살 거 뭐하러 사냐"라고 고백했다. 평생 남편 눈치 살피고, 남편 때문에 남들 눈치 살피고 살았던 한복자는 죽으면 외롭지도, 무섭지도 않으니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여행 중 묘지를 보던 한복자는 오갑수에게 "나도 죽으면 이렇게 해달라"라고 부탁했지만, 오갑수는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고 펄쩍 뛰었다. 한복자는 오갑수가 병에 대해 모를 거라 생각했지만, 오갑수는 알고 있었다. 죽는단 소리에 투덜거렸다. 한참을 멈춰 서서 '여보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라고 소원을 남겼고, 밤중에 사탕을 먹는 한복자에게 괜히 화를 냈다.

그런 가운데 산마루는 의문의 추적자(윤박)에게 쫓기면서도 회사 전화를 받았다. 산마루는 회사로부터 퇴사 압박을 받고 있었다. 산마루는 내부 비리를 발견,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려고 했지만, 회사 측은 산마루의 입을 막으려고 했다. 그러던 중 산마루는 여행을 떠났고, 회사 측은 산마루를 단단히 벼르고 있었던 것.

윤소소는 산마루에게 고마운 표현을 하기 위해 몽생미셸 수도원 야간 투어를 제안했다. 그러나 산마루는 돈을 더 내야 한단 소리만 듣고 거절했다. 뒤늦게 윤소소의 마음을 깨달은 산마루는 수도원으로 향했다. 윤소소는 과거 상처를 떠올리며 오열하고 있었고, 산마루는 윤소소에게 다다갔다.


윤소소가 과거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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