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일구 전 MBC 앵커가 라디오 DJ로 나선다.
지난 19일 tbs에 따르면 최일구 앵커는 tbs FM 새 교양 프로그램 '허리케인 라디오' 진행자로 발탁됐다. 최일구 앵커가 라디오 DJ로 나서는 건 30년만에 처음이다.
오는 23일부터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되는 '허리케인 라디오'는 뉴스와 음악이 결합한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경래 PD는 "최일구 앵커 특유의 에너지와 털털한 매력이 '즐거운 교양 프로그램'이라는 기획의도와 잘 맞았다"고 그를 DJ로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일구 앵커 역시 "그동안 뉴스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최일구를 보여드리며 폭 넓은 세대와 소통하겠다"며 DJ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전화 인터뷰 첫 번째 주자로 나설 것으로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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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