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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하이라이트, 8주년 롱런의 에너지(종합)

기사입력 2017.10.16 18:4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우여곡절 많았지만, 밝은 에너지 전달하고 싶어요."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8주년 기념 & 두 번째 미니 앨범 'CELEBRATE'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용준형은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많은 분들이 위로 받고 공감하셨으면 좋겠다"고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기광은 "솔로 앨범 활동을 마치고 바로 하이라이트로 활동하게 됐다"라며 관심을 부탁했으며, 손동운도 "8주년을 기념해서 앨범이 나왔다. 19세 고등학생이었는데 이제 벌써 20대 후반이 됐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 용준형은 "하이라이트로서는 두번째 미니 앨범이다. 데뷔한지 8주년이 됐다. 다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 앨범을 준비했다. 다양한 장르를 담아냈다. 한곡 한곡, 편곡부터 사운드까지 많은 신경을 썼다"고 소개했다.

이어 "타이틀곡은 긍정적인 의미를 담았다.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자는 목표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신곡 '어쩔 수 없지 뭐'는 유쾌하고 밝은 곡이다. 용준형은 "비스트 활동 당시에는 무겁고 우중충한 느낌이었다. 원래 에너지 넘치는 친구들인데 그런 매력을 못보여드린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윤두준은 "8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이라이트는 한 때 한솥밥을 먹었던 비투비와 같은 날 컴백하게 됐다. 이와 관련, 윤두준은 "아끼고 친한 친구들이다. 같은 시간에 활동하게 돼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 좋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줘서 고맙다. 방송국에서 좋은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8년간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회사설립'으로 꼽았다. 용준형은 "그간 우여곡절도 있었고 순탄치 않은 과정이 있었다. 그래서 팬들이 걱정도 하고 아파했다. 그런 모습을 보다보니 곡에 내 마음이 녹아 들었다"며 이번 신곡 '셀러브레이트'를 설명했다. 

이기광은 "솔로 앨범이 오히려 더 부담이 컸다. 혼자 노래와 춤을 소화해야 한다는 걱정이 있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 멤버들과 함께 할 땐 서로에게 기대면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셀프 프로듀싱부터 시작해, 안무가까지 직접 선정했다고.

윤두준은 "성적은 의식을 안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그러니 거기에 연연하기 보다는 웃으면서 즐겁게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팀 해체의 고비를 넘은 하이라이트는 롱런의 비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요섭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명언을 듣고 많이 공감했다. 아이돌도 마찬가지다. 본인을 팀에 맞추다보면 자연스럽게 팀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지게 된다. 아직 8년 함께 했지만 앞으로 더 같이 갈 날이 많기 때문에 그 노하우는 연차가 쌓이면 알게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하이라이트의 신곡 '어쩔 수 없지 뭐'는 용준형의 팀 굿라이프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록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강렬한 밴드사운드와 신스 사운드가 흥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현대 청춘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메시지까지 그들의 흥 넘치는 무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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