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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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다이어리] 즐거운 농구대잔치, 성균관대-조선대 편

기사입력 2008.11.21 20:52 / 기사수정 2008.11.21 20:52

김혜미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현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08 농구대잔치가 진행중입니다. 하루에도 많은 대학팀이 모여 경기를 치릅니다. 3시 40분에 성균관대와 조선대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이 이전에도 경기가 끝난 후였습니다. 바로바로 진행이 되는 것이지요. 한창 경기가 진행중일 때 체육관 어디에서는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연습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답니다.

힘찬 기합과 함께 시작된 경기.









조금쯤은 누구나 예상했을지도 모릅니다. 성균관대가 조선대를 월등히 앞서며 경기 리드를 했지요. 3쿼터 중반대가 되도록 점수가 50:36으로, 계속 끌려다녔으니까요. 하지만 두 팀 다 리바운드 경쟁만은 확실해서, 4쿼터 초반이 되었는데도 두 팀 다 점수가 영 나가지 않았답니다. 









결국, 4쿼터 막판엔 점수가 72:44까지 벌어지며, 성균관대는 여유가 있는 경기를 했고 조선대는 지독한 득점력 빈곤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결관는 78:44로, 조선대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성균관대가 승리를 가져갔지요. 뭔가 좀 싱겁게 끝났다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가 첫 승리였습니다. 첫 출발이 좋은 셈입니다.

이 두 팀이 경기하는 동안 체육관 어디에서 연습을 하는지, 선수들의 연습 소리가 경기장까지 들릴 정도였습니다.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는 한양대와 단국대 선수들이었지요. 성균관대와 조선대의 경기가 끝나고 이 두 팀이 바로 들어와 경기를 시작했답니다.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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