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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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배수지 복직했다…이종석 응원의 포옹 (종합)

기사입력 2017.10.11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잠사' 배수지가 복직을 결심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9회에서는 남홍주(배수지 분)를 응원하는 정재찬(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찬은 남홍주를 피하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지만, 남홍주는 더 일찍 나가 카페에서 정재찬을 기다렸다. 남홍주는 정재찬이 복직에 대해 언급하자 농담을 하다가도 "진짜 모르겠다"라며 고민에 빠졌다.

SBC 사회부 기자였던 남홍주. 기자로 죽는 꿈을 꾸고 기자를 그만두었던 것. 남홍주는 한우탁(정해인)에게 "만약 네가 죽는 꿈을 꾸면 경찰 그만둘 거야?"라고 물었지만, 한우탁은 "바꾸면 돼. 바꿀 수 있어"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남홍주는 촛불 이벤트 때문에 여학생이 화상을 입은 꿈을 꾸었다. 남홍주는 윤문선(황영혜)에게 "하나만 약속해줘. 만약 내가 이번에 꿈을 바꿔서 그 사람을 무사히 구해내면 나 복직하는 거 다시 한 번 생각해줘야 해"라고 말한 후 소화전을 들고 명원대학교를 찾아갔다.



남홍주는 꿈을 바꾸었단 생각에 복직을 결심했다. 윤문선의 부탁을 받은 정재찬은 남홍주의 출근길을 함께했다. 횡단보도 앞에서 머뭇거리는 남홍주의 손을 잡아주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도착한 남홍주는 팀복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꿈에서 남홍주가 죽을 때 입은 그 옷이었다.

하지만 남홍주는 자신에게 기대란 정재찬의 말을 떠올렸다. 정재찬은 "그래서 안심이 되면 그래볼게요"라고 말했고, 남홍주는 눈물을 흘렸다. 남홍주는 "믿어지니까 울죠. 안심이 되니까. 너무 듣고 싶었던 말이니까. 그러니까 울죠"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탁은 정재찬에게 "남홍주가 사고에서 날 구했을 때, 이상하게 난 죽는 느낌이 났다. 죽었다가 살아났던 경험 없냐"라고 물었다. 정재찬은 "어렸을 때 물에 빠진 적이 있는데, 누군가가 날 살려냈다"라고 말했고, 한우탁은 예상했다는듯 "구해준 친구가 남홍주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한우탁은 "날 살려준 사람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그 꿈이 시작된 것 같다"라고 밝혔지만, 정재찬은 "나 구해준 놈은 남자였다"라고 말했지만, 남홍주가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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