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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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월드컵 2차 대회 500m 3위

기사입력 2008.11.15 06:16 / 기사수정 2008.11.15 06:16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19,한국체대)가 2008-09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스피드 스케이팅 2차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15일 새벽(한국시각),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경기에서 38초 22로 골인해 독일의 예니 볼프(37초 60), 중국의 왕베이싱(37초 6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500m 1,2차 레이스 모두 3위에 올랐던 이상화는 월드컵 포인트 점수에서도 70점을 추가해 역시 3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같은 종목에 함께 출전한 이보라(22,단국대)는 38초 97로 10위에 자리했다. 

반면 남자 선수들은 아쉽게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맏형' 이규혁(30,서울시청)은 남자 500m 디비전A 경기에서 35초 23으로 5위에 그쳤다. '간판' 이강석(23, 의정부시청)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며 35초 48로 12위에 올랐다. 지난 1차 대회 1000m에서 12위에 올랐던 모태범(19,한국체대)은 10위를 차지했다.

남자 1500m에서는 이종우(24,의정부시청)가 1분 47초 66의 기록으로 12위를 차지했고, 이 종목의 '1인자'이자 '검은 혁명'의 주인공, 샤니 데이비스(미국)는 1분 45초 23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날 1차 레이스를 치른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16일 새벽(한국시각), 2차 레이스 다시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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