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홍진호에 대한 팬심을 폭발시켰다.
5일 방송된 KBS 2TV '1%의 우정'에서는 설민석과 김종민이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의 단골 PC방을 찾은 설민석은 게임을 하는 김종민 옆에서 '김종민'을 검색하는 등 지루한 시간을 보냈다. 김종민이 "선생님은 게임을 한 적이 없냐"고 묻자, 그는 "예전에 스타크래프트를 했었다"며 "홍진호의 팬이었다"고 말했다.
홍진호와 친분이 있는 김종민은 즉석에서 홍진호와 화상통화를 진행했다. 설민석은 "폭풍과도 같은 두려움을 모르는 그 전술은 마치 명량해전의 이순신 장군을 연상케 한다"며 "그 용기를 이어받으신 게 아닐까 할 정도였다"고 홍진호를 극찬양했다.
그러나 나중에 게임 한 번 하자는 제안에는 "이제는 선생님이라 게임은 좀..."이라며 피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