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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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AFC 어워즈, 한국은 '청소년 선수상' 후보만 배출

기사입력 2008.11.14 02:34 / 기사수정 2008.11.14 02:34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AFC(아시아축구연맹)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08 AFC 어워즈(Awards) 시상 분야의 후보 선수 및 국가, 클럽팀을 확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U-16(16세 이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이종호(16,광양제철고)가 '올해의 청소년 선수상' 후보에 올랐을 뿐 나머지 부분에는 단 한 명의 선수, 클럽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종호는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AFC U-16 선수권대회에서 대회 MVP에 오른 공로를 인정받아 후보에 오르게 됐다.

AFC의 '시상식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만 후보자격에 오를 수 있다'는 특이한 원칙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우리나라 해외파 선수들의 이름이 단 한 명도 들지 못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세비스티안 소리아(카타르), 이스마엘 마타르(UAE), 세르베르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 나카자와 유지, 엔도 야스히토(이상 일본) 등 5명이 꼽혔다.

올해의 클럽팀에는 2008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감바 오사카를 비롯한 4강에 들었던 애들레이드(호주), 우라와 레즈(일본),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가 후보에 올랐으며, 올해의 대표팀에는 호주,일본,사우디아라비아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또한, 올해의 축구협회상에는 이란, 일본, 우즈베키스탄이 올랐으며, 올해의 페어플레이상에는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란이 후보 안에 들었다.

일본은 12개 부분(다이아몬드 오브 아시아는 현장발표) 중 9개에 후보 이름을 올렸고, 우즈베키스탄이 6개, 이란은 풋살 종목에 힘입어 5개 부분에 후보를 배출했다. 북한은 단 한 명의 이름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AFC 어워즈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AFC 어워즈 수상 후보 ⓒAFC 홈페이지]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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