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wiz의 선발 주권이 KIA를 상대로 3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주권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3이닝 2피안타(1홈런)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좌익수 뜬공, 김주찬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한 주권은 로저 버나디나를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으로 내보냈다. 버나디나가 도루로 2루를 훔친 가운데, 최형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범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를 시작했다. 안치홍의 타구는 중견수 로하스가 몸을 던져 잡아냈다. 나지완에게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해 마무리했다.
3회 김민식에게 경기 첫 안타를 내줬고, 김선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주권은 이명기에게 투런포를 맞아 2실점했다. 김주찬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며 2사가 됐으나 버나디나에게 볼넷을 내줬다. 최형우마저 볼넷으로 내보낸 후 이범호의 파울 타구를 포수 이해창이 잡아내 추가 실점은 없었다. 4회부터 투수는 류희운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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