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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올 시즌과 이승엽의 끝을 준비하는 마음

기사입력 2017.10.03 14:59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시즌을, 그리고 이승엽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전했다.

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 이승엽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은퇴식을 치르며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이날 이승엽은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승엽의 마지막 경기인 동시에, 삼성의 시즌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고 조금은 어려운 첫 시즌을 보낸 김한수 감독은 "쉼 없이 달려왔는데, 아쉬운 점이 많다. 팬들이 응원과 기대를 많이 보내주신데도 불구하고 2년 연속 하위권에 머물러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준비를 잘 해 내년에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돌아봤다.

삼성의 올 시즌, 그리고 이승엽의 멋진 피날레를 위해서 이날 경기는 반드시 잡는다는 삼성이다. 김한수 감독은 "시즌 최종전, 이승엽의 은퇴 경기이고 팬들도 많이 와주시는 만큼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꼭 이기도록 하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선발로 백정현이 나서고, 준비되는 투수들은 모두 대기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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