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거미와 강호동이 농어잡이에 나섰다.
2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강호동과 정용화, 김희선. 그리고 거미가 홍도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이날 저녁을 먹기 위해 한 자리에 모임 섬총사와 거미는 멜로디 마이크로 하나되는 밤을 보냈다. 김희선은 거미의 앞에서 거미의 노래를 열창했고, 거미는 히트곡 'You are my everything'을 불러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거미는 "난 다음날 녹음을 해야 한다면 잠들기 전까지 노래를 부른다. 자면서 부른다. 밤새 부른다. 너무 힘들다"라고 직업병에 대해 토로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북한산을 뛴다. 내려오면 8시고, 밥을 먹고 잤다. 12시에 일어나서 3시에서 6시까지 실전 훈련을 하고 목욕 후에 저녁을 먹는다. 10시부터 자기 전까지 상상 훈련을 했다. 이게 제일 길었다. 눈뜰때까지 상상훈련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날 거미는 강호동과 함께 새벽 고기잡이 배에 올랐다. 강호동과 거미는 아름다운 홍도의 모습에 눈길을 떼지 못했다. 이어 강호동은 새끼 농어를 낚자 기뻐했고, 농어를 잡고 있었던 거미는 농어에게 손가락을 물리고 말았다. 깜짝 놀란 거미는 농어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농어를 잡고 돌아오던 강호동은 파도가 점점 거세지자 사색이 되고 말았다. 파도에 배가 심하게 요동치자 멀미가 올라온 것. 다행히 강호동은 파도가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자 안도했고, 두 사람은 그물에 올라온 물고기들을 정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새로운 달타냥의 존재가 밝혀져 다음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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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