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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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1패의 여유? 생각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7.10.01 13:10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1패의 여유, 생각하지 않겠다".

KIA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시즌 14차전 경기를 치른다. KIA는 이날로 시작되는 kt와의 원정 3연정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이날 선발로 KIA가 임기영, kt가 돈 로치를 예고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의 매직넘버는 '2'. 현재 2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는 1.5경기 차로, KIA가 이번 3연전 중 2승 이상을 챙기면 자력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한 때 공동 1위 자리까지 내줬지만, 이후 승차를 벌리면서 '한 번은 져도 된다'는 여유가 생겼다.

1일 경기 전 만난 김기태 감독은 "순위 결정이 마지막까지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고 밝혔다. 선두로서 제법 여유가 있던 시즌 중반에도 항상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경계했던 김기태 감독이 있다. 김 감독은 "1패의 여유가 있지만, 그 1패는 생각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kt 로치가 우리 상대로 잘 던졌고, 최근에도 좋았다. 우리도 준비를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후반기 주춤하던 임기영이 최근 반등하는 것과 관련해 "부상 회복도 있겠지만 마음가짐의 차이라고 본다. 전반기 때는 승리를 쉽게 생각했다. 하지만 야구가 그렇지 않다. 오늘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다소 굵은 비가 내리고 있어, 경기 개시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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