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태런 에저튼이 '킹스맨'에서 보여준 윙크를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1일 방송한 MBC '출발 비디오여행'에는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의 배우 태런 에저튼과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태런 에저튼은 '자신의 매력 3가지를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태런 에저튼은 "제 입으로 매력 3가지를 말하라는 것이냐, 제 입으로는 절대 말할 수 없다. 제가 잘난 것을 어떻게 내 입으로 말하냐"며한참을 고심한 후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를 통해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태런 에저튼은 "첫 번째는 에디의 순수함이다. 두 번째는 에그시처럼 명예로운 일을 중시한다는 점이다. 에그시는 자신감도 있고, 잘난 체를 하기도 하지만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는 정말 뭘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전한 태런 에저튼은 "윙크로 하겠다"고 웃으면서 "에그시가 윙크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또 제 매력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오랫동안 여러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함께 밝혔다.
태런 에저튼과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등이 출연한 '킹스맨:골든 서클'은 9월 27일 개봉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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