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10 11:12 / 기사수정 2008.11.10 11:12
[엑스포츠뉴스=울산, 김금석 기자]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가 드디어 프로무대에 적응을 끝내고 비상하기 시작했다.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울산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김민수는 24득점(3점슛 2개)-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서울SK의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전체 2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김민수는 기대와는 달리 프로무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몸싸움을 즐겨 하지 않는 김민수는 외국인 선수들이 골밑을 장악한 프로무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졌다. 예상대로 김민수는 골밑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외곽으로만 맴돌았다.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평균 32분을 출장하며 9.5득점-5.5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모리스를 대신해 영입된 콜린스가 아직 팀에 적응중인 상태에서 김민수의 골밑 활약이 절실한 SK로서는 9일 모비스전에서 보여준 김민수의 모습에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김민수는 이날 경기에서 36분 동안 출장하여 SK가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히, 2~3쿼터에 던스톤과 함께 모비스의 골밑을 책임지는 함지훈을 상대로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골밑 돌파와 외곽 3점슛으로 맞대결을 완승을 하였다. 유재학 감독이 함지훈을 대신하여 스피드와 경험이 많은 이창수로 매치업을 변경했지만 이창수를 상대로 훅슛을 시도하며 골밑을 지켜 프로에 적응하고 있음을 알렸다. 앞서나가다 모비스에 동점을 허용한 3쿼터 중반에는 연속 4득점하며 에이스 기질을 드러내기도.
프로무대에 본격적으로 적응하기 시작한 김민수가 9위로 처진 SK를 구할 수 있을지 지켜볼 때다.
전체 2순위로 서울SK에 입단한 김민수는 기대와는 달리 프로무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몸싸움을 즐겨 하지 않는 김민수는 외국인 선수들이 골밑을 장악한 프로무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졌다. 예상대로 김민수는 골밑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외곽으로만 맴돌았다.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평균32분을 출장하며 9.5득점-5.5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모리스를 대신해 영입된 콜린스가 아직 팀에 적응중인 상태에서 김민수의 골밑 활약이 절실한 SK로서는 9일 모비스전에서 보여준 김민수의 모습에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