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문제적 남자' 뇌풀기 고연전에서 연세대가 승리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가 뇌풀기 고연전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수능 올 1등급 학생부터 다수의 영화제와 공모전을 휩쓴 미래 영화감독까지 고려대와 연세대를 대표하는 학생 4명이 등장했다. 또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예비 영화감독 이충희의 소개에 배우 라인 김지석과 하석진은 캐스팅 전쟁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경은 "OST를 부탁한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팀을 나누기 위해 고려대와 연세대 학생들이 문제적남자 멤버들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는 "내가 고려대 팀으로 가서 연세대를 위해 문제를 풀겠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멤버들은 고려대와 연세대에 대한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하석진은 "아버지와 동생이 고려대 출신이다"고 전했고 이어 박경과 김지석이 각각 "내 동생, 형이 연세대 출신이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팀 나누기에서는 가위바위보를 먼저 이긴 고려대가 박경을 선택했다. 또 이장원, 김지석을 선택해 팀을 이뤘다. 연세대 출신인 전현무는 "제일 먼저 뽑히겠지"라며 기대했으나 마지막으로 개인기로 어필하며 겨우 뽑히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뇌풀기 고연전이 시작됐고 첫 문제의 승리는 고려대였다. 먼저 전현무가 정답에 도전했지만 원하는 정답에는 맞히지 못해 실패했다. 이어 박경은 "고려대가 오니까 머리가 더 잘 돌아간다"며 확신에 가득 찬 얼굴로 정답을 외쳤다. 이후 정답을 맞혔고 다시 한번 뇌요미의 위엄을 보여줬다.
다음 문제에서는 모두가 생소했던 영어 단어에 대한미국인 타일러가 정답을 맞혔고 연세대 팀의 협동으로 역전을 이뤘다. 네 번째 문제는 각자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는 방식이었고 고려대 팀과 연세대 팀에서 각각 만점자가 나와 결과는 무승부였다. 승부를 가를 마지막 문제는 타일러가 맞혔다. 이에 최종 승리는 타일러의 활약으로 연세대 팀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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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