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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 두고 조선行 택했다 '돌아올 수 있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7.09.24 22: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이 스스로 조선으로 갔다.

24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14회에서는 허임(김남길 분)이 최천술(윤주상)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섰다.

이날 경찰서에 갇혀 있는 최천술를 위해 조사를 받고 있었던 허임은 20년 전에도 그가 비슷한 의료사고를 냈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허임은 최천술을 찾아가 이에 대해 물었지만 최천술은 시원하게 답하지 않았다. 그는 "누가 뭐라 해도 넘어가서는 안 된다"라고 신신당부 할 뿐이었다.

허임은 노숙자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깨어난 그가 진실을 이야기 해 줄거라 기대한 것. 하지만 노숙자는 "최천술이 침을 제대로 빼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고, 그의 말투와 행동에서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허임은 마성태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마성태를 찾아간 그는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되었다. 그러자 허임은 "아무리 이문이 많이 남는다고 해도 의원으로서 해야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 있다. 장사를 해도 정도 껏 하는 것이다. 나는 의원이다"라고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노숙자의 병실을 찾아간 허임은 "대체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진실을 밝혀 주시면 왕초 어른을 원망할 일이 생기지 않을 것 같다"라고 사정했다. 그러나 노숙자는 "지금 가해자가 피해자를 협박하는 거냐. 자꾸 이러면 형사를 부르겠다"라고 협박했다.

이후 허임은 경찰서를 찾아가 최천술이 침은 어떻게 놓았는지 보여주겠다며 침을 꺼내들었다. 경찰들은 기겁 했지만 허임은 망설임없이 자신의 가슴에 침을 꽃았고, 침을 다시 뺀 후 "멀쩡하지 않느냐. 침을 이렇게 놓았다. 어르신은 50년 동안 침을 잡으셨다. 심장을 찌르는 느낌과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최천술은 일단은 경찰서에서 풀려날 수 있었지만 허임은 고민 끝에 마성태 원장의 제안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허임은 민회장의 동생을 찾아가 그가 며칠 주주총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며칠간 잠들수 있도록 만들려 한 것. 그러나 이상한 현상이 허임의 앞에 벌어졌다. 지난번 왕에게 침을 놓으려 했을 때처럼 손이 떨려 왔던 것. 그제서야 허임은 헛된 마음을 품은 의원을 막기 위해 침이 스스로 그같은 일을 벌인 것이라 확신했다.

같은 시각. 노숙자는 마성태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마음을 돌린 노숙자는 직접 경찰서에 출두해 최천술에 대한 증언을 번복했고, 최천술은 무사히 경찰서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그날 밤. 의원으로써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던 허임은 최연경에게 연희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 놓으며 "그 아이를 살리고 싶었지만 살리지 못했다"라며 후회했다. 그러자 최연경은 연희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고, 허임은 연희를 살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조선으로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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