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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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명불허전' 위기의 김남길, 김명곤 계략에 걸려들었나?

기사입력 2017.09.24 06:50 / 기사수정 2017.09.24 01:2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이 ​위기에 봉착했다.

23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13회에서는 마원장(김명곤 분)이 허임(김남길)이 있는 혜민서 한의원을 찾아왔다.

이날 마원장은 혜민서 한의원을 찾아와 허임에게 "민회장 댁에서 대체 왜 그런 거냐"라고 화를 냈다. 마원장의 말에 허임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나를 놓아 주었겠느냐"라고 답했다.

허임의 말에 마원장은 "그래서 내가 베풀어 준 은혜는 잊은 거냐"라고 되물었고, 허임은 "그럴리가 있냐. 내가 가야할 길을 일깨워 준 은혜를 평생 잊지 못할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마원장은 허임에게 "그래서 기껏 여기냐. 이 구닥다리 한의원이 자네가 갈 길이냐"라며 따졌다. 허임은 "돈을 쌓아 놓고 있어 봐야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자신이 돈과 명예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마원장은 "면허증은 내가 경찰에 고발하면 자네가 무사하지 못할거다"라고 비아냥거렸고, 허임은 "그 면허증을 만들어 준 원장님도 무사하지 못할거다"라고 반박했다. 허임의 말에 말문이 막힌 마원장은 "그러고보니 내가 아직 가르쳐 주지 않은 것이 하나 있더라. 돈과 힘. 그게 얻기는 어려워도 그것에 밟히기는 쉽다는 거"라고 말하며 그를 노려봤다.

그날 밤. 허임은 최연경에게 "허기진 마음이 그런 시대를 살며 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뭐라도 필요한 것 같았다. 그런데 아무리 돈을 모아 놓고, 허기진 마음이 채워지지 않더라. 내 비록 지금은 아무 것도 없지만, 그 어느 때보다 좋다. 소소하게 행복을 찾아 가는 것. 이게 다 그대 덕분이다"라며 고마워했다. 그러자 최연경은 "조선에 도착했다고 주막에서 나버리고 내뺄 때는 언제고"라고 퉁명스럽게 말했고, 허임은 '그건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처자를 거기에 맡기고 돈이 필요할지 몰라서 그런거다. 그건 정말 오해다"라며 억울해 했다.

반면 마원장은 신혜병원 이사장으로 신명훈(안석환)이 임명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는 민회장을 찾아갔다. 마원장은 민회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라고 요청했고, 민회장은 "허봉탁 선생이 침을 놓아줬으면 좋겠다. 집안에 침을 맞아야 할 사람이 있다"라고 비밀스러운 제안을 했다.

이후 혜민서 한의원에는 최천술의 침을 맞은 노숙자가 병원으로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서로의 눈치를 보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무언가를 꾸미는 듯 했고, 침을 맞은 노숙자가 쓰러지자 다른 노숙자는 "최천술이 침을 놓았다"라고 경찰에게 증언해 위기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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