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윤송아가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18회에 특별출연한 윤송아는 NCI가 청명시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강간사건을 해결하는 단서를 제공했다.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강간사건 이후 6개월 만에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유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윤송아는 피해자 최유림 역을 맡아 등장했다. 남자친구가 범인에게 뒷통수를 가격 당하고, 폭행과 강간을 당한 최유림은 NCI에 불임클리닉에 다녔다는 사실을 밝힌 후 범인이 임신과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다는 가설을 세우는 결정적인 정보를 전했다.
청명서 재직 당시 강간범에게 붙잡혀가 피해자가 사망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 NCI 소속의 하선우(문채원 분)은 또 다시 범인을 유인하기 위해 나서고, 보안업체 직원인 범인을 단죄하는 결말을 보여주었다.
윤송아는 "대본 연습을 하면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극악한 범죄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촬영 당일 얼굴에 폭행을 당한 분장을 하면서 스스로도 무섭고 피해자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더라"며 촬영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화가 겸 배우로 활동중인 윤송아는 아시아경제TV 가상화폐 전문 토크쇼 '코인 넘버원' 고정 MC로 발탁되어 방송 진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웹드라마 '몽돌이네 경사났네'에 캐스팅되어 제주도 몽돌빌리지 일대에서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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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