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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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정규앨범"…YG 색깔 입은 젝스키스, '특별한' 컴백(종합)

기사입력 2017.09.21 14:51 / 기사수정 2017.09.21 16:0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18년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젝스키스 정규 5집 앨범 'ANOTHER L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진행됐다.

이날 은지원은 18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소감에 대해 "예전에는 우리가 앨범을 낼 때 혈기가 왕성했을 시기였기 때문에 두려움도 없었고 앞만 보고 달려왔던 느낌이 컸다. 이번에는 1세대 아이돌이라는 무게감과 책임감이 남달랐다. 또 후배 아이돌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컸다. 예전에 앨범 냈을 때와 달리 설렘 반, 기대 반, 부담 반 등 많은 감정들이 담겨있는 앨범이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와 달라진 젝스키스와의 색깔에 대해 "YG 색깔이 입혀진 것이 가장 큰 것 같다. 그게 우리와 어떻게 잘 어우러지는지가 가장 큰 것 같다. 우리끼리 말로는 5집으로 컴백할 때 이제는 1위도 젝스키스 활동할 때 많이 해봤으니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무대 위에서 재미있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멋있는 선배가 아닌가 생각했다. 그래서 음악들도 밝은 노래라도 그렇게 밝지만은 않고 깊이가 있는 음악들을 추구하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젝스키스의 정규 5집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특별해', '웃어줘'를 비롯해 '느낌이 와', '네가 필요해', '백허그', '술끊자', '현기증', '다신', '오랜만이에요'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특별해'는 밝고, 경쾌한 사운드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웃어줘'는 젝스키스의 새로운 면모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슬로우곡이다.


총 9곡의 신곡으로 가득 채운 젝스키스의 이번 앨범은 리더 은지원이 직접 작사에 나서는가 하면 위너 송민호와 이승훈, 에픽하이 타블로, 퓨처 바운스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들이 대거 참여했다.

젝스키스는 2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2017 SECHSKIES 20TH ANNIVERSARY CONCERT'를 통해 이번 앨범의 신곡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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