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가요광장' 홍진호가 연애 스타일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쿨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속 '이게 바로 연애의 정신' 코너에는 슬리피와 홍진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연을 보낸 한 남자 청취자는 10세 연하의 여자친구가 데이트를 할 때 부탁이 너무 많아서 갈수록 곤란하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에겐 자신이 첫 남자친구라서 데이트에 대한 로망이 많아 교복데이트, 친구들과 더블데이트 등 부탁이 많다는 것.
이에 홍진호는 "저는 여자친구가 데이트흫 할 때 부탁하는 것은 거의 다 들어준다. '집 사줘' '차 사줘'와 같은 터무니 없는 부탁 빼고는 8~90%정도는 들어준다. 귀엽지 않나. 애교 부리면서 '오빠 해줘~'라고 하면 들어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슬리피는 "여자친구분이 남자분보다 10살이 어리지 않나. 그리고 여자친구에게는 첫 남자친구인데, 그럼 다 해줘야하지 않나. 도둑돔인데. 왜 이러시는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홍진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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