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난적' 휴스턴을 꺾은 보스턴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우리는 창도 강해요'

보스턴 셀틱스가 한국시간으로 11월 5일(수요일) '도요타 센터'에서 펼쳐진 휴스턴 로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103-99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보스턴의 '파워포워드' 케빈 가넷(33)은 14득점, 11리바운드로 올시즌 3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같은팀 레이 알렌(34, 슈팅가드)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총 29득점을 올려 팀승리에 공헌을 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99득점을 내었지만 필드골 성공률 40%이하의 극심한 슛난조를 보였으며, 팀의 '주포'인 트레이시 맥그래디(30, 슈팅가드)만이 26득점과 6어시스트로 분투하였다.

같은 날 'IZOD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피닉스가 12개의 3점슛을 넣는 폭발적인 위력을 발휘하면서 홈팀 뉴저지에 114-86의 큰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피닉스의 스티브 내쉬(35, 포인트가드)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어시스트를 11개나 했고, 득점도 12점을 넣는 등 팀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피닉스는 60%가 넘는 가공할만한 필드골 성공률을 보여주었는데 2쿼터가 마쳤을때 이미 65점을 돌파하며 공격력에 기름칠을 점점 하고있다.

[사진 (C) NBA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