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의 부상이 다행히 심각하지 않다. SK전에서 대타로 대기한다.
KIA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없던 전날 KIA는 내야수 김지성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이날 김주형을 콜업했다. 김주형은 지난 1일 콜업 됐으나 대거 엔트리 조정이 있었던 8일 2군으로 내려갔고, 이날 11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지난 17일 수원 kt전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던 버나디나의 상태는 다행히 심각하지 않아 이날 경기 출장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만난 김기태 감독은 "MRI 촬영에서 파열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대타 요원으로 대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나디나가 빠진 중견수 자리는 김호령이 메운다. 이날 KIA는 김선빈-최원준-김주찬-최형우-나지완-서동욱-이범호-김민식-김호령의 라인업으로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할 예정이다. 비염 증상이 있는 안치홍도 대타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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