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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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BS "피츠버그, 내년 팀 전력에 강정호 필요"

기사입력 2017.09.19 14:32 / 기사수정 2017.09.19 14: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현지 언론이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이 내년에 강정호를 필요로 한다는 평가를 했다.

미국의 CBS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피츠버그는 올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내년 시즌을 위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강정호를 언급했다. 피츠버그는 시즌 68승 82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CBS스포츠는 다음 시즌 피츠버그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정호의 복귀 필요성을 언급했다. 2015년, 2016년 두 해 동안 유격수와 3루수로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이 필요하다는 것. 강정호는 지난 2년간 통산 타율 2할7푼3리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강정호의 복귀가 쉽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CBS스포츠는 "현재 그의 상황은 복잡하다. 3번의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정호는 여전히 (팀에게) 생산적일 가능성이 높다. 스몰마켓팀인 피츠버그에게 이런 투자는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정호는 10월 20일부터 시작되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 참가한다.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돕기 위해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구단과 계약을 맺도록 했다. 여전히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팀 전력으로 여기고 있다는 방증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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