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03 16:50 / 기사수정 2008.11.03 16:50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드디어 웃었다.'
NFL(미국 프로풋볼) 명문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한국시간으로 11월 3일 월요일 홈구장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와의 라이벌전에서 강력한 수비력으로 18-15의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콜츠의 앤서니 곤잘레스(25,와이드리시버)는 혼자서 터치다운 2개를 성공시켰고, 총 55야드(50m)를 뛰는 등 활기찬 플레이로 팀 승리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또한, 같은 팀 '슈퍼스타'인 페이튼 매닝(33,쿼터백)도 72%가 넘는 패스성공률과 254야드(232m)를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매닝은 현재 168경기 연속 경기출장이라는 대기록도 함께 쌓아나가고 있다.
그러나 뉴잉글랜드는 지난 슈퍼볼(Superbowl)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지 콜츠의 수비진들에게 인터셉트 1개를 당했으며, 팀의 주전 쿼터백인 매트 카셀(27)은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도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한편, 5승 3패의 뉴잉글랜드와 4승 4패의 콜츠는 의외로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정규시즌 막판이나 플레이오프 같은 큰 경기에서 워낙 강한 팀들이라 올 시즌도 우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C)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공식 홈페이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