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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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문소리 "외국서는 '얼굴 작다'는 말, 칭찬 아닌 듯"

기사입력 2017.09.14 11:4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씨네타운' 문소리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스페셜DJ 정엽의 진행아래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의 감독 겸 배우 문소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엽은 문소리를 향해 "실제로 뵙고보니까 너무 마르고 얼굴도 정말 작으시다"고 말했다. 이에 문소리는 "얼굴이 큰 편은 아니다. 그런데 제 눈, 코, 입도 그렇게 큰 편이 아니다. 그래서 화면에서 보면 얼굴이 그렇게 작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정엽은 "얼굴이 너무 작으셔서 '역시 여배우는 저래서 여배우구나' 싶었다"고 했고, 문소리는 "요즘엔 남자 배우들도 얼굴이 정말 작더라. 예전에 신성일-엄앵란 선생님이 활동하던 시절에는 어느정도 얼굴이 커야 카리스마가 있고, 연기할 때 느낌이 잘 산다고 생각해서 얼굴이 좀 큰 것을 선호했는데, 요즘엔 트렌드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소리는 "외국에서는 얼굴 작다는 말이 칭찬이 아니라더라. 외국에서는 얼굴이 조류처럼 작은 걸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데뷔 18년차 배우 문소리의 스크린 밖 일상을 리얼하고 경쾌하게 담은 작품.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등 국내외의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았던 문소리의 단편 연출 3부작 '여배우', '여배우는 오늘도', '최고의 감독'을 모아서 장편으로 완성한 프로젝트다. 오늘(14일) 개봉.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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