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01 21:12 / 기사수정 2008.11.01 21:12
[엑스포츠뉴스=최영준 기자] '야생마' 김동욱이 돌아왔다.
1일 서울 SK와 가진 홈 개막전에서 김동욱은 소속팀 서울 삼성이 승리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며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12점 3리바운드로 비록 기록 면에서는 특별할 것이 없었지만, 궂은 일에서 보이지 않는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후 삼성 안준호 감독 역시 "오늘 김동욱이 잘 해준 것이 큰 소득"이라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고교 시절 방성윤의 라이벌로도 잘 알려졌던 김동욱은 대학과 프로 무대를 거치며 부상으로 많은 침체를 겪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군 제대 후 각오를 새롭게 한 그는 여름부터 꾸준히 운동하며 시즌을 준비,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린 상태이다. 기존 주전 선수였던 이규섭의 부상으로 인해 기회도 함께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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