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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투명인간처럼'…'신혼일기2' 엄마 장윤주의 고백

기사입력 2017.09.13 06:50 / 기사수정 2017.09.13 00: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엄마가 된다는 것은 행복하지만 때때로는 외롭다. 

지난 12일 방송한 tvN '신혼일기2'에는 아이를 낳고난 뒤 생활의 중심이 온전히 딸 리사에게 옮겨간 장윤주와 정승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5년 결혼한 장윤주와 정승민은 여전히 알콩달콩하고 사랑이 넘친다. 서로를 향해 스킨십을 하는 것도 스스럼이 없지만, 아이를 낳고난 뒤에는 조금 생활이 달라졌다. 장윤주와 정승민은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올해는 함께 영화조차 보질 못했다. 영화관에 한번도 가지 못했던 것. 화제작들은 물론이고 영화관에 아예 가보지도 못한 것을 떠올리며 장윤주는 잠시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리사라는 소중한 존재가 있어 행복하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기분과 마주하게 됐다. 

장윤주는 "리사를 낳고 난 뒤 엄마로서 집에서 할 일이 너무 많은데도 순간순간 나를 투명인간처럼 무너뜨리는 순간들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런 장윤주가 자신을 찾기 위해 하는 것 중 하나는 몸매관리다. 이미 한국 톱모델로 남다른 몸매로 관심을 받았던 그는 출산 이후에도 이러한 몸매를 그대로 '복구'시켰다. 

제주에서도 필라테스에 나선 그는 "내 삶은 돌아갈 수 없더라도 내 몸은 예전에 돌아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때부터 천천히 많이 걸었다. 많이 걷고 오랫동안 6년 째 필라테스를 해오고 있다"며 "근력 운동도 하고 체형 교정도 하루에 하나씩 돌아가면서 했다"고 설명했다. 네 가지 활동을 병행한 것.

장윤주는 "한 달을 하니까 탄력이 붙고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 몸은 다시 돌아가야겠다 싶었다. 이런 마음으로 계속 노력을 했다"며 자신의 완벽한 몸매를 다시 갖게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어디 장윤주 뿐일까. '엄마'가 된 장윤주의 솔직한 고백은 다른 '엄마'들의 공감을 샀다. 장윤주의 말에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신혼일기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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