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31 12:19 / 기사수정 2008.10.31 12:19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우리도 공격농구 잘해요'
NBA(미국프로농구)의 대표적 수비지향팀인 휴스턴 로키츠가 한국시간으로 10월 31일 금요일 원정구장인 '아메리칸 에이어라인즈 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라이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평소와는 다른 공격농구를 펼치며 112-102의 스코어로 2연승 행진을 하였다.
특히 휴스턴의 '만리장성' 야오 밍(29, 센터, 중국)이 총 30득점과 1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이적한 같은 팀 '스타' 론 아테스트(30, 포워드, 미국)도 29득점(3점슛 3개)이라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의 본보기가 되었다.
또한, 휴스턴은 이날 50%(7/14)의 훌륭한 3점슛 성공률과 무려 93.5%(29/31)라는 엄청난 자유투 성공률로 최상의 슛 감을 자랑했던 것도 승리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그러나 홈팀 댈러스는 필드골(야투) 성공률이 41.7%에 그쳤는데 팀 내 '정신적 지주' 더크 노비츠키(31, 포워드, 독일)가 36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고 말았다.
현재 휴스턴과 댈러스는 가장 힘든 NBA 서부 컨퍼런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올 시즌도 험난한 일정이 될 것은 분명하나 두 팀 모두 최정상급의 팀이라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C) NB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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