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00
스포츠

차범근 감독, 송종국 인터뷰 및 주요기록

기사입력 2005.03.14 05:20 / 기사수정 2005.03.14 05:20

이상규 기자

차범근 수원 감독 인터뷰

- 경기 소감은?

▲우리 선수들이 베트남의 호앙 안 지아 라이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후반전에 피곤한 것이 그대로 드러났다. 체력이 저하되면서 후반전이 어려웠다. 오늘 경기는 이기고 싶었고, 부상당한 최성용과 이병근은 테스트 해봤는데 다행스러웠다. 수요일 선전전을 위해 최성용과 이병근을 후반전에 교체했다. 최성용, 이병근, 송종국의 활약은 만족한다.

- 송종국을 후반전에 투입했는데, 몸상태는 어떤가?
▲훈련한 기간이 짧았고, 긴 시간 경기 출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최성용, 이병근, 송종국은 그동안 훈련 참여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할 수 없이 기용했고, 나머지 송종국도 후반전에 기용했다. 최성용, 이병근, 송종국은 다 상당히 좋은 몸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 수요일 선전전을 치르는데,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선수가 있다.(3월 14일 국가대표팀 소집. 이운재와 김남일, 김두현이 차출된다.)
▲감독 입장에서 중국의 선전은 국가대표팀 선수가 다 합류해 부담이 된다.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김대의는 출전이 어렵다. 최성용과 이병근, 송종국이 회복해서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남일 공백이 크다.

- 나드손이 매 경기마다 골을 넣고 있는데, 나드손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나드손은 지난해 K리그 우승 이후 자신감이 굉장히 높아졌다. 기량이 발전했고, 주변 선수들의 공을 잘 연결한다. 그리고 득점이 높아졌다.


송종국 인터뷰


- 경기 소감은?
▲첫 경기는 컨디션이 완전히 좋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에 좋은 플레이 했다.

- 몸 상태는 어떻게 끌어 올릴 것인가?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1주일 정도 체력 훈련을 더 하면 100% 끌어 올릴 수 있다.

- 앞으로의 목표는?
▲K리그 우승하고, 세계클럽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부상 당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이다.



수원vs부천, 출전선수 명단

-수원(3-4-1-2)-
GK : 이운재
DF : 마토, 무사, 곽희주
MF : 최성용(후반 18분 조원희), 김진우, 김남일, 이병근(후반 16분 송종국)
AM : 김두현
FW : 나드손(후반 30분 김동현), 안효연

-부천(3-4-1-2)-
GK : 조준호
DF : 신승호, 조용형, 보리스
MF : 이상홍, 김기형, 김재성(후반 20분 이동식), 변재섭(후반 29분 박진옥)
AM : 이리네
FW : 최철우, 고기구(전반 33분 아고스)

수원vs부천, 주요 기록 정리

-지난해 11월 7일 포항전 이후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8승4무)
-나드손, 최근 6경기 연속 골(총 10골 기록)
-수원, 2000년 6월 21일 부터 3년 9개월 동안 부천전 홈 무패(9승1무)
-송종국, 2002년 네덜란드 진출 이후 2년 6개월 만의 국내 복귀
-부상 결장 선수 : 김대의(좌측무릎 내측부 염좌)
-관중수 : 19264명

수원vs부천, 역대 전적

-40전 23승8무9패로 수원 우위(득 : 80, 실 : 48)
-최근 3년간 13전 10승1무2패로 수원 우위(득 : 30, 실 : 17)



수원삼성 10주년 기념 팬북 발간!

꿈과 사랑을 주는 승리의 푸른 날개 수원삼성축구단이 10주년 기념 팬북을 발간했다.

수원삼성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금번 팬북은 2004년 우승 파노라마, 차범근 감독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대형 사진과 인터뷰, 프로필 등이 담겨 있으며 'BLUEWINGS for 10 years' 섹션을 통해 수원삼성의 지난 10년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팬북에 실린 인터뷰에서 차범근 감독은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각 포지션에 보강되어 팀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이번 시즌 유럽식의 힘이 있으면서도 빠르고 기술을 갖춘 축구를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번 팬북은 부천SK와의 홈 개막전이 벌어지는 13일부터 경기장에서 판매되었다. /수원구단 제공



이상규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