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아는 형님'에 '밤도깨비', 그리고 현아까지 '불토'였다.
9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JTBC '밤도깨비'의 박성광과 뉴이스트 김종현, 그리고 현아가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다양한 매력으로 형님들을 녹였다. 현아는 자신의 관련된 문제를 맞춘 서장훈에게 달려가서 백허그를 해주는 것은 물론 하이힐을 신고 훌라후프를 하는 장기까지 발휘했다. 현아는 자신만의 혈액형, 별자리로 타인과 대화하는 대화법까지 선보였다.
특히 현아는 '체인지' 촬영하며 너무 힘들자 "먹고 살기 힘들다"고 외쳤던 것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소속사 대표는 '쟤는 될거다'라며 현아의 마음가짐을 높이 샀다는 후일담도 전해졌다. 또 현아는 자신이 했던 일탈에 대해 "상의 탈의를 했다. 내가 제일 아름다울 수있는 나이에 억압받고 있나 했다"며 일탈이 자신에게 좋은 에너지가 되어주었음을 털어놨다.
뉴이스트 김종현과 박성광은 '밤도깨비' 인연으로 출연했다. '이수근 라인'으로 등장한 것. 박성광은 박지선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지선에게 꾸준히 대시를 받아온 그는 박지선에게 수 차례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취한 자신과 박지선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잠든 박지선에게 다가가 나지막히 그가 자는지를 확인한 뒤에 선풍기를 가져가버리고 말았다는 것.
김종현은 뉴이스트 리더로서의 고충은 물론 자신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멤버들이 워낙 대화를 많이 나눠 늘 조용히 하라고 이야기를 건네게 된다는 것. 이어 하굣길 언덕에서 캐스팅 담당자의 눈에 띄었다는 이야기도 꺼냈다. 그의 고향은 강원도 강릉. 강릉중에 갑자기 신인개발팀이 등장한 이유도 놀라웠다. 전날 꿈에 강릉중이 나와 오게 되었던 것.
이어 현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출연자를 뽑는 오디션 상황극에 나섰다. '빨개요' 가사에 맞춰 각자 콩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 무대의 상대역이 되어 커플댄스를 춰야 하는 순간이 되자 모두들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현아를 위협하는 요염한 춤사위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김종현은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그는 김희철과 2차 시도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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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